거의 매일 쉬지 않고 일을 해도 지치지 않는 그 힘의 원천은.... 갑오년 들어서 음력 정월 액막이와 운맞이, 재수굿으로 거의 쉬는 날이 없이 매일 굿을 하신다. 벌써 며칠 째인지 모르겠다. 2월 3일부터 시작했으니까 이번 말일까지 쉬는 날이 없다. 보통 사람같으면 무척이나 힘겨운 여정이 계속되는 셈이다. 기계도 무리를 하면 고장이 나게 마련이지.. 신도가 쓰는 세정암 이야기 2014.02.20
선창에 떨어지면서 쇠꼬챙이에 찔려...... 작년 12월에 계단에서 쓰러지면서 뇌출혈로 입원한 신랑을 살리겠다고 굿을 하던 중 신장님이 이제 곧 죽을 사람 한 명 데리고 오겠다라고 공수를 내렸었다. 과연 며칠 지나지 않아 배에서 일을 하던 중 선창에 잘못 떨어지면서 쇠꼬챙이에 내장이 파열된 응급환자의 아내를 데리고 왔다... 신도가 쓰는 세정암 이야기 2014.02.20
병원에서 손을 쓸 수 없다고 했던 환자가 지금은 일반 병실로.... 작년 12월 말. 법당으로 30대 후반 여자가 찾아 왔다. 신랑이 계단에서 넘어져 뇌출혈 진단을 받아서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병원에서 출혈이 심해서 더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 했단다. 점사를 보는데 산소에 탈이 나고, 성주를 했지만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문을 두 군데 냈냐고,.. 신도가 쓰는 세정암 이야기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