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무술년 정월

세정암 2018. 2. 24. 11:38

매년 정월이면 재수맞이, 운맞이에 액막이 행사로 한 달 꼬박 굿당에서 지낸다. 올 무술년은 정월 초사흘부터 시작해서 말일까지 행사가 꽉 차있다. 신도들이 정월이면 서로 앞다투어 서로

일찍 액막이를 하려고 하니 쉬는 날없이 행사를 치르게 된다. 신도들이 매번 성불보고 고맙다는 인사를 할 때마다 내 한몸은 쉬지 못해 힘들어도 신령님들의 원력으로 좋은 일이 계속 생기니 그 힘으로 버티게 된다. 오늘이 초아흐레. 앞으로도 한참

남았으니 올 정월 한 달도 아무탈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원해 본다. 신령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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